작성일 : 04-01-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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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211.♡.17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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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름답고 멋진 말을 하는 자신의 모습을 하루에 몇 번씩 이미지화하라.
이미지를 강화하는 자기 최면은 자신감을 갖는 데 도움이 된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는 인터뷰가 시작되기 전에 단지 말을 잘해야겠다는 생각만 했지 훌륭한 스피커의 이미지 그림은 그리지 않았다. 말을 잘 하는 여성 앵커의 모습을 떠올리면 표정이나 말의 속도, 발음의 정확성이 훨씬 개선된다.
2. 발음·발성 연습을 꾸준히 반복하라.
15년 동안 아나운서 생활을 했고, 현재 SBS방송아카데미에서 재직 중인 황인우 교수는 스피치에서 호흡과 발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훌륭한 스피치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발성이 잘 되어 있어야하죠. 발성은 오직 낭독을 통해서만 고쳐집니다. 저는 초기 아나운서 시절 원고를 하루 종일 소리내어 읽었답니다. 신문의 사설은 발성 연습용으로는 그만이었죠. 특히 사설은 논리적인 말과 글을 익힐 수 있게 해줍니다. 긴 서술형보다는 짧은 서술형이 좋고요. 정확한 발음으로 또박또박 한 단어씩 끊어가며 문장의 분위기에도 신경을 쓰면 아름다운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발음을 하려면 가급적 입을 크게 벌리고 가장 큰 소리를 내어 연습하세요.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해서 한 달 후에는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체크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말에는 음악처럼 악센트가 있는데 보통 사람들은 이를 활용하지 못해 마무리를 흐립니다. 반면 훈련된 스피커들은 악센트를 잘 활용해 마무리를 깔끔하게 합니다."
스피치도 피나는 훈련과 반복을 통해서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목소리가 둔탁하거나 아름답지 못하더라도 발성 연습을 통해 자기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을 찾을 수 있다. 옷을 입을 때 자기 체형에 어울리는 것을 입는 것과 마찬가지로 말할 때도 자신에게 맞는 눈, 표정, 제스처를 개발해보자.
3. 성공적인 대화를 하려면 상대의 눈을 쳐다보라.
서양 사람들은 말을 할 때 상대의 눈을 쳐다보는 것이 상례다. 상대의 눈을 쳐다보지 못하면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반대로 우리 나라 사람들에겐 윗사람과 대화를 나눌 때 윗사람의 눈을 계속 쳐다보면 흉이 되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성공적인 대화를 하려면 상대의 눈을 쳐다보아야 한다. 이때 상대의 미간 부분을 바라보면서 대화를 하면 그윽한 눈빛으로 비쳐져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서로 친밀한 사이의 여자와 남자가 대화할 때는 눈동자, 어깨, 눈동자, 넥타이, 눈동자, 가슴 순으로 시선을 번갈아 보면 좋다. 그러나, 연인 사이가 아니라면 남성이 여성의 가슴에 시선을 두는 것은 실례다. 비즈니스 상에서는 미간과 이마를 쳐다보는 것이 무난하다. 상대의 말에 그렇게 집중하다 보면 당신은 진지하고 신뢰감 있는 사람으로 비쳐질 것이다.
4. 대화할 때 제스처를 적절히 사용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의사를 전달할 수 있다.
방송인 문성근씨는 아나운서처럼 멋진 음성과 좋은 스피치 테크닉을 가진 사람으로 비쳐지지 않는다. 그런데도 청취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있는 원인은 무엇일까? '그것이 알고싶다'를 진행하는 그의 표정과 손동작은 사뭇 진지하다. 그 프로그램에서 시청자의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요인은 바로 그 진지한 표정과 제스처에 있다. 스피치 관련 전문가들은 의사 전달에 있어서 언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불과 7%밖에 되지 않고 나머지의 메시지들은 목소리 억양의 특징과 신체언어(표정, 눈, 손 제스처, 자세, 옷차림새)를 통해 전달되는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의사소통을 할 경우 87%는 시각을 통해서 9%는 청각을 통해서, 나머지 4%는 다른 감각을 통해서 사람의 두뇌로 전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명연설가들은 시각적인 효과를 잘 발휘하는 사람들이다. 즉, 시각적인 자료를 제시하거나 적절한 제스처로 대중을 압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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