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2-05-0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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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211.♡.17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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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놀이연구모임 ‘가위바위보’ 회원인 박현숙 선생님의 교실놀이 실천자료중에서 발췌했습니다. 비슷한 류의 몇가지 놀이를 알고 있었는데, 동전을 이용한 방법은 정말 인상적이군요.
<주사위 놀이>
순발력을 필요로 하는 놀이로, 움직임은 크지 않지만 격렬한 놀이다. 벽이 있는 실내에서 하되, 위험한 물건은 미리 치우고 시작해야 한다. 놀잇감으로 큰 주사위가 필요한데 빈 종이 상자를 이용해도 된다.
① 두 편으로 가른 후 서로 마주보고 한 줄로 늘어선다.
② 주사위의 숫자 중 한 편은 짝수를 갖고, 다른 한 편은 홀수를 갖는다.
③ 두 편은 마주 보고 한 줄로 선 상태에서 사회자가 주사위를 던지고 그 결과가 짝수에 해당하면 짝수편이 자기편 벽으로 달려가서 벽에 달라붙는다. 홀수편은 짝수편을 쫓아가서 손으로 친다(엉덩이를 치도록 규칙으로 정하면 싸움이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④ 벽에 붙기 전에 치면 죽고, 벽에 붙은 후에는 칠 수 없다.
⑤ 죽은 사람들은 놀이판 밖에 나오고 나머지 사람들이 계속 놀이를 진행하는데, 마지막까지 사람들이 남는 편이 이긴다.
※ 20명 정도의 적은 인원이 할 경우에는 동전으로 하면 독특한 재미가 있다. 동전의 앞뒤로 편을 나누고 그 결과에 따라 도망가는 편과 쫓아가는 편이 갈라지는데, 동전이 작고 구르기 때문에 결과를 알 때까지 양편의 긴장감이 대단하다. 또한 그 결과를 알 때까지 쫓아가는 편과 도망가는 편이 같이 모여 있다가 갑자기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더욱 긴장감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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