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4-05 18:57
|
글쓴이 :
김경집 (121.♡.213.42)
 조회 : 3,089  추천 : 39
|
우리는 흔히 '4'를 죽을 사(死)자라 하여 싫어하고, 서양에서는 '13'이라는 숫자를 흉한 숫자라 하여 싫어하고 있다.
물론 요즘은 미신이라고 하여 잘 믿지 않지만, 아직도 13이라는 숫자를 기피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서양에서는 병원에 가도 대개 13층이 없으며 일부 호텔에도 13층이 없다.
그런데 사실 '13'이라는 숫자는 흉한 것이 아니라 길한 숫자이다.
프리메이슨이 이 길한 숫자를 아무나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흉한 숫자라고 헛소문을 퍼뜨린 것이다.
프리메이슨의 세계에서는 이 13이라는 숫자를 철저히 선호하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을 상징하는 휘장을 보면, 독수리가 날개를 펴고 한쪽 발에는 화살을, 또 한쪽 발에는 감람나무를 쥐고 있다.
이것을 자세히 보면 화살과 잎사귀와 열매가 각각 13개씩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이 13을 두번 더하면 26이 되는데, 이것을 풀어쓰면 10+5+6+5가 되고, 각 숫자를 알파벳으로 풀면 'I, H, V, H' 가 되며, 이것은 히브리어로 '여호와'라는 단어가 된다.
또한 완벽한 도형이라는 정6면체를 살펴보면, 6개의 면과 8개의 꼭지점과 12개의 모서리를 갖고 있다. 이것을 모두 더하면(6+8+12) 26이 되고, 13을 두번 더한 숫자니, 미국 휘장의 독수리가 양쪽 발에 13씩을 쥐고 있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또 독수리 위에 있는 별 역시 13개고, 미국 국기의 줄도 13개다.
지금은 미국 국기에 주(州)의 숫자만큼 별이 있지만, 처음에는 별도 13개였다.
특기할 만한 것은 남북전쟁 당시 남군 깃발의 별도 13개였다는 사실이다. 언뜻 13개의 주가 연합하였다는 뜻인것 같지만, 당시 남군 정부에 실제로 가담했던 주는 11개뿐이었는데도 구태여 13개의 별을 그려넣었던 것이다.
또한 독립한 직후에 만든 깃발에는 '76'이란 글자가 있었는데, 이것은 얼른 생각하면 미국의 독립 연도인 1776년을 나타내는 것 같지만, 7과 6을 합하면 역시 13이라는 숫자가 된다,
미국의 1달러짜리 지폐 뒷면에 있는 피라미드 역시 모두 13층이다.
이것은 결코 우연의 일치라고 볼 수 없다.
따라서 13이라는 숫자는 실제로는 대단히 성스러운 숫자이고, 그런만큼 자기들끼리만 이 수를 사용하기 위해 정반대되는 소문을 퍼뜨려 보통 사람들은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던 것이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