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3-01-2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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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61.♡.105.43)
 조회 : 4,958  추천 : 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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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와 포유동물
이 놀이는 '까치와 까마귀' 와 비슷한 놀이다.
15m 정도 간격으로 평행선을 긋고 두 선 가운데에 다시 평행선을 긋는다. 2패로 나눈 다음 한 패는 동물이 되고 다른 패는 새가 된다. 두패가 가운데 선에 1m 간격을 두고 마주 보고 선다. 지도자가 새이름(딱따구리, 부엉이, 참새 등)을 외치면 새 패 사람들은 동물패들을 쫓아가고, 동물 이름(토끼 고양이 여우 등)을 외치면 동물들을 새들을 쫓아가서 안전선을 통과하기 전에 잡아야 한다. 예를 들어 지도자가 "코끼리" 하고 외치면 코끼리는 동물이므로 동물은 새들을 쫓아가서 잡고 반대로 새들은 잡히지 않도록 빨리 뒤로 돌아서 자기편 안전지대로 도망간다. 안전선을 지나기 전에 잡힌 사람은 잡은 사람 편이 된다 이렇게 계속하여 어느 패가 많이 잡았나 잡혀갔나로 승부를 겨룬다. 물론 한쪽이 전멸하면 놀이는 끝난다.
동물이나 새 이름 대신 엉뚱하게 지렁이라던가 바퀴벌레 따위의 곤충 이름을 불러서 어린이들을 혼란스럽게 하여 따가운 눈총을 받아 보는 것도 별난 재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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