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3-04-1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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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61.♡.109.233)
 조회 : 7,696  추천 :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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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끼리
자연스럽게 패를 나눌 수 있으면서도 쉽게 정을 느낄 수 있는 놀이다.
지도자는 참가자들 중 1, 2월에 생일이 있는 사람들에게 '손이 꽁꽁꽁 발이 꽁꽁꽁' 노래를 정해 주고 3, 4월이 생일인 사람들에게는 '봄이 왔네 봄이 와' 노래를, 5, 6월이 생일인 사람들에게는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7, 8월이 생일인 사람들에게는 '앞으로 앞으로' 노래를 9, 10월이 생일인 사람들에게는 '가을이라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니' 를. 마지막으로 11, 12월이 생일인 사람들에게는 '펄펄 눈이 옵니다' 노래를 정해 준다.
자. 이제 눈 깜짝할 새에 아수라장이 될 것이다. 모두가 자리에 일어나서 눈을 감도록 하자. 그런 다음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눈을 감고 돌아다니면서 같은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을 찾아 손을 잡고 끼리끼리 모여 앉도록 한다. 목소리가 작으면 다른 사람들 소리에 잠기게 되므로 목청이 찢어지지만 않을 만큼 큰 소리로 외쳐 보자 시-작!
눈가리개 없이 눈을 감고 다니도록 하는 것은 매우 부담스러운 일이므로 눈을 뜨고 다니는 사람들이 간흑 있더라도 굳이 이를 지적해 줄 필요는 없다.
3패로 나눌 경우에는 4개월씩 묶고, 4패로 나눌 경우에는 3개월씩 묶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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