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2-03-2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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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211.♡.17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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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와 나무꾼
1. 옆 사람과 서로 마주보고 '선녀와 나무꾼'을 정하고 왼손을 맞잡는다.
2. '선녀'라는 말이 나오면 나무꾼은 선녀의 손등을 때린다.
3. '선녀와 나무꾼' 대신에 '지점장과 소장', '진행자와 교육생'등을 응용
옛날 옛날에 선녀와, 지금 내가 '선녀'라고 말했어요. 선녀의 손등을 때려야지요. 거기 눈 동그랗게 뜨신 분 '선녀' 아니세요? 계속하겠습니다.
옛날에 나무꾼이 살았는데 어느날 나무를 하러 산에 갔다가 우연히 작은 연못에서 '선녀'들이 목욕을 하는 것을 보게 되었고, 엉뚱한 욕심이 생긴 나무꾼은 선녀의 옷을 감추었답니다.한참 지나자 목욕을 끝낸 선녀들은 옷을 입고 하늘나라오 가는 구름에 순서대로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첫번째 선녀, 두번째 선녀, 세번째 선녀, 네번째 선녀.... 그런데 나머지 한 선녀는 발가벗은 채 옷을 계속 찾고 있었답니다. 결국 '다섯번째 선녀만 남겨 두고 나머지 선녀들은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이렇게 하여 결국 나무꾼과 선녀는 결혼을 하게 되고 그래서 산에 갈
때 마다 '나는 나무꾼이다'라고 말을 하곤 했습니다. 깊은 산속에서 울려 퍼지는 메아리에 흐뭇한 미소를 짓곤 했습니다. 나무꾼이다, 나무꾼이다, 나무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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