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12-2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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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경집 (220.♡.94.239)
 조회 : 16,684  추천 : 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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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엠 그라운드 자기 소개하기1
교실에서 아이들이 쉬는 시간에 많이 하는 놀이입니다. 웬만해서는 잘 틀리지 않는 쉬운 게임입니다. 따라서 처음에 아이들이 쉽게 할 수 있는 놀이지요.
이 게임에서는 자기만의 별명을 짓고 그 별명에 어울리는 동작을 만들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별명이 '배트맨' 이면 두손을 거꾸로 뒤집으며 배트맨을 흉내내면 되고, '송월타월' 이라면 타월로 등을 닦는 시늉을 해야 하는 거지요.
4박자게임에 맞춰 합니다. '무릎 한번/손뼉 한 번/엄지손가락을 오른쪽으로 내밀고/엄지손가락을 왼쪽으로 내밀고' 입니다.
이 게임은 위 모션에 맞춰 '아이(1)/엠(2)/그라(3)/운드(4)//자기(1)/소개(2)/하(3)/기(4)'를 노래 부르듯이 말하면서 시작하면 됩니다.
이어서 한 사람씩 자신의 별명과 함께 동작을 취합니다. 이때 다른 친구들의 별명과 동작도 기억해두어야겠지요.다 기억하지 못한다면 자주 걸리게 되고 벌칙을 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 한 명의 별명이 '똥파리' 이고 다른 사람이 '마담' 그리고 '대머리'라고 가정합시다.자기 별명 소개가 끝나고 나서, 똥파리가 "앗싸 똥파리, 앗싸 마담" 이라고 모션과 함께 말하면, 마담이 "앗싸 마담, 앗싸 대머리" 라고 말하는 거죠. 이런 식으로 게임이 진행되는 겁니다.
▶자,이제 업그레이드 버전
이중모션은 "~자기소개하기" 와 같은 방법으로 게임을 진행합니다. 각자 자기의 별명과 모션을 정하고 4박자를 맞추어 가면서 게임을 시작합니다. 다른 점이라면 두 명의 별명이 동시에 불려진다는 점입니다. 이것이 이 게임의 핵심입니다. 즉 두 개의 자기소개가 동시에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두 명을 동시에 진행시키는 방법이면 "~자기소개하기"보다는 분명히 난이도가 있어 보이죠.이 게임을 만든 사람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너무나도 재미가 있는 게임이 탄생했으니까요.
그럼 이제부터 좀더 자세히 방법을 설명해 보겠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아이 엠 그라운드 지금부터 시작! 앗싸 누구, 누구"하고 외치면서 두 명을 지적하는 거죠.그럼 그 두 사람은 각자 "~자기소개하기" 에서 한 사람씩 지적하면서 게임을 진행하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쉴 틈이 없을 뿐만 아니라, 게임에 집중을 하게 되죠. 방금 자기가 누구를 지적했어도 바로 다시 자기의 차례가 올 수 있고, 여기저기 섞이고 혼란스러운 상태에서도 자기의 별명을 잘 알아들어야 하니까요.
이렇게 진행하다보면 우연히 두 명이 같이 한사람을 지적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겠죠. 그럼 그 사람은 처음에 게임을 시작할 때처럼 두 명을 지적하면 됩니다.
두 명을 지적해서 계속 게임을 이끌어 나가는 거죠. 이 이중모션 게임이 어느 순간 너무 쉽다고 느끼는 아이들은 삼중모션을 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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