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4-1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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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경집 (121.♡.213.215)
 조회 : 5,692  추천 :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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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에 토끼랑 거북이가 있었지요.
그런데 어느날 토끼와 거북이는 크게 싸웠대요
화가 난 토끼가 거북이를 때렸는데
토끼주먹에 맞은 거북이가 한참을 날아가버렸대요.
싸움이 끝나고 10년 후.
토끼는 결혼해서 토끼같은 새끼들 낳고 잘 먹고 잘 살고 있는데
어느날 거북이가 오더니 두 눈을 부라리며 한마디 하더래요.
"야, 토끼 너 방금 나 쳤어?" ㅋㅋ
10년간 마음속에 복수를 품고 찾아왔을
토끼의 마음이 이해되는데 왜 그렇게 토끼의 인생, 아니 토생이 불쌍해보이죠?ㅋ
토끼의 마음이 묘하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 오버랩됩니다.
과거에 저당잡힌 분들이 꽤 많습니다.
미워하는 사람때문에 마음이 무겁다고 말합니다.
특히 요즘에는 비교에 발목잡힌 사람을 종종 만납니다.
내 자식 비교, 아내 비교, 집 비교, 차 비교 등등등!
모든 것이 비교의 대상이 되니 한순간도 마음 편할날이 없습니다.
나답게 살려면
과거가 나의 발목을 잡지 않고 미래가 숨쉴수 있도록 해야겠죠?
그래요. 웃음은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여는 즐거운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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