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12-3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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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경집 (220.♡.94.239)
 조회 : 5,070  추천 :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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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의식(성인)
☞ 입 장(원대형)
뜻 깊은 오늘 하루도 저물어 갑니다.
이미 저녁해는 기울어 어둠이 가득하고 모든 불빛이 사라진 이곳에는
소리마저도 숨을 멈추어 고요만이 남겨져 있습니다.
두둔을 크게 뜨고 보아도 모든 것이 희미하게 느껴진 뿐 분명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빛이 없을때 우리는 무언가 다른 눈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을 느낍니다.
마음의 눈을 떠 봅시다.
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의 눈으로만 볼수 있습니다.
귀를 기울여도 모든 소리는 침묵하고, 한낮의 시끄럽던 소음들은
들리지 않습니다.
밖의 소음이 없을때 우리는 마음 깊은 곳에서 울려오는 어떤 소리를
느낍니다.
이렇게 마음의 눈을 뜨고 자신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일때 우리는
평소에 잊고 지냈던, 참되고 순수한 본래의 자신과 만날수 있습니다.
이제 깨끗하게 비워진 마음으로 어둠 속에 촛불을 켜고 빛과 함께
떠오르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봅시다.
그리고 내일의 생활에 대한 경건한 다짐의 시간을 가져 봅시다.
그럼 지금부터 한분 한분 자기 초에 불을 붙이시길 바랍니다. (음악)
<촛불 점화>
(1) 단상 위의 촛불 점화
(2) 조별 촛불 점화
빛은 어둠의 끝이며 새로운 시작입니다.
또한 빛은 밝은 내일의 희망입니다.
이제 우리 앞에 촛불이 밝혀져 모든 어둠은 사라졌습니다
초는 제 몸을 모두 사루어서 빛을 냅니다. 자기 자신을 기꺼이 희행하여
주위를 밝힙니다.
밝고 따뜻한 불꽃으로 타올라, 우리에게 희망의 기쁨을 안겨 줍니다.
소리 높여 자신의 존재를 외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을 희생하면서
다만 빛으로 타오를 뿐인 초의 의미를 우리도 배워봅시다.
나의 말없는 봉사로써 모든 이웃에게 희망과 기쁨을 나누어 줄수 있는,
우리도 하나의 촛불로 타올라 봅시다.
초와 하나가 된 마음으로 촛불을 바라보며, 경견하게 마음의 다짐을
하여 봅시다.
이곳에 모인 우리 모두의 경건한 다짐과 진실한 약속으로 밝혀진
하나마다의 촛불이 모여, 커다란 촛불 원이 이루어졌습니다.
밝고 아름다운 소망의 원이 만들어졌습니다.
하나의 촛불이 밝힐수 있는 공간보다, 더욱 크고 밝은 빛의 공간이
생겼습니다.
더욱 커다란 소망의 빛을 느낍니다.
커다랗고 밝은 빛의 세계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처럼 한 사람의 말없는 사랑의 실천이 모이면 우리 사회가
이웃 사람 모두를 기쁘고 희망찬 모습으로 빛나게 합시다.
더 나아가서는 우리 나라와 민족, 온 세계와 인류의 밝은
내일까지도 소망 할 수 있게 합시다
여러분!
여러분이 바로 그 사랑의 세계를 밝힐 불씨입니다.
또한 스스로 불꽃이 되어 타오를 줄 아는 초의 희생정신도 마음에
세겼습니다.
오늘 한 뜻으로 이 자리에 참석하여, 한 마음으로 촛불을 밝힌
C&C 엔터프라이즈 가족 여러분!!
이 시간의 의미를 소중하게 간직합시다.
그리하여 여러분 모두 말없이 타오르며 밝게 빛나는 아름답고 꺼지지
않는 불꽃이 되어 주길 바랍니다.
언제 어디에서나 주위를 밝히는 귀한 촛불로서 누구에게나 칭찬 받는
단원이 되길 바랍니다.
그을음 없이 완전히 타오르는 푸른 불꽃처럼 마음속 자신과의 모든
약속을 최선을 다하여 지켜나갈 것을 다시한번 다짐하면서 다함께
'사랑으로'를 노래하고 촛불의식 다짐의 시간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노래)
(1) 촛불 점화에 붙이는 말
우리는 모두 각자의 가슴속에 작은 불을 하나씩 밝혀 놓고 있습니다.
이제 숨겨둔 우리의 꿈과 위리의 희망이 담긴 마음의 불은 초 하나
하나에 옮겨 봅시다.
작은 초의 불꽃은 조그맣게 반짝거리지만 함께 모아 피운 불꽃은
좀더 크게 활활 타오를 것입니다.
나와 너 지금 이자리에서 마음을 모아, 뜨거운 사랑과 감격을
나누어 봅시다.
(2) 정리의 시간 낭독문
이제 밝게 타오르는 불꽃을 다시 우리들의 마음속에 옮겨
간직하려 합니다.
오늘의 나는 혼자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태워 주위를 밝히는
봉사의 불꽃, 타오르는 사랑을 함께 모아 살아가는 우리의 모든
이웃들에게 나누어주겠습니다.
따뜻한 손길을 내밀겠습니다.
우리들이 살아가는 동안, 서로 잡은 손을 놓지 않고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우리의 마음으로 이 세계가 보다 밝고 따뜻한 사회가 되길 소망하여
조용히 촛불을 거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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